안녕하세요. 지난주에 헌집증후군 시공해 주셨던 현서맘 입니다.
좀 늦게 후기를 올린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저는 이사 하기전 집에 곰팡이가 너무 많이 피고,
10개월, 7살된 아이가 있어서 이사 후에도
혹시 곰팡이가 옮겨 오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과
곰팜이 냄새가 이사 후에도 남아 있는것 같아서 정말 고민이었습니다.
이사 후에도 아이들 콧물감기는 여전했구요,
이사한 집 베란다 악취는 없어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을 열심히 뒤지기 시작했지요.
처음 시공을 문의 했을 땐 반신반의 했습니다.
하지만 이사 하기전 곰팡이균이 포자로 날아다닌다는 소리를 듣고
너무 걱정스러워 시공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아기가 있는 집이라 청소도 제대로 할 수 없어
겸사겸사 미세먼지 제거도 할 겸 문의를 드렸지요.
남양주 지점장님 께서 집에 방문 하셨을때
정말 커다란 기계(?)를 가지고 오셨어요.
엘리베이터도 없는 집이라 계단 올라오실때 정말 무거우셨을 텐데...
좀 죄송하더라구요.
정말 인상 좋으신 지점장님께서 빨래,
화초와 방에 깔려 있는 아기 이불만 치워달라고 하시고
오후 4시까지 놀다 오라고 하시더군요.^^
오랜만에 친정가서 수다 떨다 오후 4시 좀 지나서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지점장님께서 바닥에 혹시 남아있을 먼지땜에
청소기 까지 손수 밀고 계시더군요..
와우~!! 상쾌한 공기 ..
곰팡이 냄새는 싹~ 없어졌습니다.
처음 현관문을 열었을 때
약간 세탁소 냄새(?)가 나는 듯 했지만 거부감은 없었구요..
이틀 후엔 다 없어졌습니다.
대신 지금은 뿌려주신 피톤치드 솔잎향이
집안에서 은은히 퍼지고 있습니다.
화장실 악취도 없어졌어요.
샤워하고 나면 솔잎향이 더 나와서 기분도 상쾌해 졌구요.
냉장고와 김치 냉장고 사이에서
검은 먼지가 한가득 나 다 뒤집어 쓰셨다면서요..
^^ 정말 죄송해요~
이제 곰팡이에 대한 걱정은 싹~ 없어졌습니다.
아이들 장난감까지 전부 깨끗해 진것 같아 기분도 좋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다음에 또 뵐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