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없는 저와는 달리
우리 와이프는 비염에다 알레르기결막염 아토피까지 ㅠ.ㅠ.
늘그런건 아니지만 낯선곳에가거나
계절바뀌거나 새건물 들어가면 충혈에다 눈물,콧물^^;;
첨에는 체질이 그런걸 어떻게하냐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는데 자꾸보니까 안쓰럽고 신경이쓰였습니다.
저희가 작년에 결혼하고 신혼집을꾸몄는데
다행히(?)새집은 아니라 알레르기 걱정은안했는데
새가구들때문에 울 와이프가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알레르기반응을 보이는거에요.
난 전혀아무렇지도 않은데 ㅠ.ㅠ.
체질이야 바꿀수가 없는거고
그렇다고 새가구를 중고로 바꿀수도 없고 시간이 흐르면 괜찮겠지하고
지내다가 동생의 권유로 반딧불 시공을 의뢰했죠~~~
돈만 주고 시공하면 되는걸로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뭐도 꺼내라 치워라 몇시간은 집에 못들어온다 뭔안된다 ㅋㅋㅋ
너무 꼼꼼해서 (제성격이 대충대충^^) 대충하시라고 해도
최대한 효과를 봐야된다면서
열심히 하시는 모습보고 믿음이 가더라고요^^
어찌됐건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꼭 숲속에 온느낌이라고 해야되나^^
ㅋㅋ 민감한 울 와이프가 좋아할정도니 ~~
100점 만점에 90점 마이너스 10점은 반나절 걸리는 시간 ~~
p.s 금정점 대표님 비누 2개주신다고 했는데
아무리 봐도 1개밖에 없다고 울 마누라가 애기해보래요 ㅋㅋㅋ
[출처] 알레르기심한 울 마누라~~~ (SOS반딧불이)|작성자 피터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