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고 있는 41개월,7개월 아들 둘의 엄마예요.
지금은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 살고있는데
5월24일(월) 에 새 집으로 이사를 갑니다.
신도림 도림천역 앞 삼성쉐르빌인데 분양을 받았구요.
저희 부부의 생해 첫 내집마련이죠~
대출을 많이받아서 이자 낼 생각하면 걱정이지만
내집 마련했다는 마련에 열심히 일한 남편이 고맙기만 합니다.
다름 아니라 새 집에 입주하려니 아토피와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중인 두 아들과 남편이 생각이 나서 요즘 잠이 오질 않네요.
아는 분이 <반딧불이>룰 알려줘서 이렇게 이벤트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반딧불이 서비스에 꼭 당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큰 아들이 지금 41개월인데 태어나서
보름만에 얼굴에 태열이 심하게 올라왔어요.
그게 전신으로 내려가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토피가 심했답니다.
그당시 머리에선 진물나고 겨드랑이,사타구니,팔안쪽 ,
무릎뒤 접히는곳은 모두 진물투성이었고 등이나 배 몸에는
동전모양의 붉은 아토피 반점들이 많이 있었어요.
아이는 간지러워서 몸을 긁고 5분이상 잠을 자지도 못했습니다.
매일 아이옷 삶고 손빨래하고.. 음식조절하고 ..바닥은 청소기 사용안하고 손걸레하구요.. 아이 아토피 때문에 매일매일 울면서 지냈답니다.
큰 아이가 조금씩 성장하면서
아토피도 차도가 있었지만 아직도 몸을 많이 긁습니다.
지난 여름에는 목뒤 아토피가 많이 심해서 여름 내내 병원에 다녔구요.. 알레르기 비염과 축농증, 알레르기 결막염등
아토피 때문에 여러 질병을 항상 달고 삽니다.
올해1월부터 계속 비염약을 먹고 있는데 차도가 별로 없네요..
콧물이 흐르니까 5분에 한번씩 저에게 와서 "엄마 .. 코.. " 하면서
코 닦아달라고 하고 유치원에도
손수건을 꼭 가지고가서 코를 혼자 닦곤 한답니다..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눈꼽이 많이껴서 눈을 못 뜹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 안아서 화장실로 데려가서
물로 눈을 여러번 닦아줘야합니다..
(축농증때문에 코가 부워서 눈물이 안내려가서 그렇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릴때부터 아토피가 있어서인지 큰애는 성격이 조금 예민해요..
징징거리고 짜증부리기도 꽤 하구요...잔기침도 입에 달고 삽니다.
작년가을에 둘째를 낳았는데.. 둘째는 아토피가 없어야 하는데..
둘째역시 아토피입니다..
지금 만 7개월인데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머리에서 진물이 가득했었습니다.
얼굴에도 아토피 증세가 있는데
스테로이드 약을 심할때면 할수없이 발라줍니다.
이 어린것도 비염이 있어서 항상 코속에서 '그렁~그렁~'소리가 나고
6개월전에도 비염약을 수시로 먹어왔구요.
아이 아빠도 비염이 있어서 철마다 고생을 하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목이 많이 부어있습니다.
그래서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저희 가족이 모두 아토피로 힘든 상황인데..
곧 입주하는 새집에 반딧불이 서비스를 꼭 받고 싶네요.
새집냄새가 심해서 집안에 들어가니 기침이 자꾸 나고 눈이 맵더라구요..
아이들과 남편 상태가 더 악화될까 걱정이 됩니다.
좋은 결과 있길 기도하겠습니다.
꼭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