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늘...1박2일에 거쳐서...

새집증후군제거 새집냄새 제거..반딧불이 시공을 받았습니다.

처음엔....돈안들이고..양파놓고....보일러 돌려서 셀프로....입주 전까지 베이크아웃을 할생각이였으나.

아들녀석이 천식이 약하게 있어서....

더 심해질수도 있다는 걱정때문에 다른 인테리어 포기하고 신랑과 결정했습니다.

 

우선은 ...저희집이 포스코 첫 시공집이라고 하시네요..

앞으로 베이크 아웃하실분들...참고하시라고 글 남겨 드려요..

 

시공전에 시공현장의 오염도를 확인하기 위해서 실내공기질을 측정하는데요

원래 0.01ppm이 기준치라고 하셨는데...저희집은...0.08ppm이 나왔습니다.

거실몰딩과 방문몰딩. 거실 서재장과 코너장, 아이방의 침대과 책상책장, 서재컴퓨터책상등이 새거라서

아마 기준치가 더많이 초과되지 않았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암튼......생각보다 질떨어진 공기질에 약간 충격을 받고..작업이 시작되었는데요.

인상좋게 생기신 사장님..

 

가구에 붙어있느 모든 선반과 서랍을  분리작업하셔서 거실에 정렬해놓으십니다.

분리한 선반과 서랍및..모든 가구에 천연화확분해제를 분사시키고요

오존살균제를 틀어놓으시고 본작업이 들어갑니다.

그외 커다란  미세먼지 제거기기를 틀어서 공기를 한번더 정화시켜주시고요.

 

뭐...이런 작업내용들은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지만요..

그렇게...오존살균제를 틀어놓고..하루밤.....보일러가동과 함께..작업을 한뒤..

다음날 새벽같이 오셔서.....마무리 작업을 하시더라구요..

근데.....여기서...발견한사실..

도배 과정에서 말라버린 풀들이. 벽에 정말 많이 붙어있었다는 사실...

....미세먼지 제거기가 돌아감에 따라 바람이 분사되니 그 과정에서  말라버린 풀들이 바닥으로 떨어져 나왔는데요..

그 양이..엄청났어요...입주청소를 끝내논상태인데...다시..혼자..걸레질 했네요..

청소준비하실때..벽도...한번 더 신경쓰시면 좋으실듯해요..

암튼..피톤치드까지..서비스로..분사작업해주시고요.

아이가 천식이 있다고 하시니 이사온뒤에..미세먼지제거 작업 한번더 서비스로 해주시겠다고..약속하시고 가셨답니다.

 

시공 다 마치고......다시 공기질을 재측정해서 시공결과를 측정했는데요..

정말 감사하게도요..0.00ppm이 나왔어요..기준치보단 깨끗하다는거죠..

사실..눈으로 볼수있게 확~~와닿는 무언가는 없어요.

그치만요..확실히 가구에서 나오는냄새가 달라요..

방에서 내뿜어나는 냄새가 다르더라구요...

오늘부터 셀프 베이크 아웃 시작했는데...보일러 돌리고 밀폐시켜놨으니.. 내일 환기하러 가서 문열때 나는 냄새 맡으면.

뭐....좀 달라진게 느껴지겠죠..

사실...저도..그부분이 가장 기다려지기도 하고..걱정되기도 합니다.

내일 문열어보면..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