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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정보

시공후기

숨쉬기의 차이
daseut|2021-06-09 조회수|961

새집증후군 시공!


시공을 의뢰하기까지 복잡한 마음이었었다.


무지한 생각으로, 시간이 흐른면 괜찮아질 생활의 불편함을 피하기 위해


 별스러운 청소(청소와 시공의 차이를 알지 못했던 소치로...)를 해야할까?


 


많은 망설임 속에 인터넷을 뒤져 반딧불이와 접속하고


본사에 전화하여 부산금정점을 소개받게 되었고,


다시 카페에서 여러 시공관련 정보를 입수하였다. 


 


여정쩡한 마음은 화공전공인 남편과의 협의도 잘 진행되지 않았다.


화학약품에 대한 불신은


나 또한 없다고는 할 수 없는 입장이라 반신반의의 마음은 여전하였다.


하루만에 결정하고 시공까지 의뢰하는 짧지만


아주 복잡복잡하였던 시간! 독단적으로 약속을 하였다.


 


약속에 맞추어 출발하였노라는 대표님의 전화에


남편은 시공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전달하였다.


차를 돌릴 수도 없는 고속도로 위에서 무척 당황했을


반딧불이 금정점 대표님. 그럼에도 전화가 끊어진 틈에 받은


입주 인사 문자는 반딧불 같은 성실함을 느끼게 했다.


그래서 결국 결심을 굳히게 되었다. 시공하기로!


 


29일 입주인데, 27일에 의뢰한 것이라 


오후부터 밤을 세워 시공하시면서 시공 과정을 문자로 


상세히 알려주시는 친절함에 아무 근거 없는 신뢰감이 생겼다.


 


남편 또한 같은 마음의 변화를 보이는 것 같았다.


별효과가 있겠나 하는 말 속에


이미 효과에 대한 믿음이 묻어 있음이 느껴졌다.


수치에 대한 맹신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인지라,


오염수치를 재는 정확한 기계를 보는 것과 같이 시공장비들로부터 


전문적인 시공과정에 대한 믿음이 전해졌던가보다. 


화학약품이 아니라 천연원료들이라고, 그리고 청소가 아니라


시공이라고 하시던 말씀. 그 뜻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29일 아침, 입주하기 전 들어오기로 한 가구가


예정보다 일찍 온다는 기별에 급하게 시공을 마무리하셔야 했다.


그런데 더 큰 일은 엘레베트가 고장이 난 것이다. 


급하게 시공을 끝낸 장비를 들고 아파트 계단을 내려왔다는 대표님!


준공 검사를 막 끝낸 아파트 단지에는 시멘트가루가 온 천지에 날고 있다. 


주차장에서부터 엘레베이트 안에서는 숨쉬기조차 힘들다.


하지만 참고 집안에 들어서면 공기가 다름을 절실히 느낀다.


아무리 더워도 현관문을 열어두지 않는다.


직접적으로 코를 스치는 공기들에서 시공의 효과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의뢰가 많아 일하시는 재미에 피곤한 줄도 모르겠다는 대표님께,


 


성실한 시공에 한번더 감사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