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아파트에 살게 되면서,
처음으로 새집증후군 시공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6살,3살 남자 아이 둘이 있어서...
아파트 새집증후군에 대한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
바로 전에 이사 오기전 빌라에 살때,
신축 빌라에 들어가는 거라 그때도 걱정은 많이 되었지만
인터넷에 나온 방법(보일러를 커서 집안을 달군후, 환기..
이런 과정을 여러차례 몇주간 했습니다)으로 그럭저럭 효과를 봤었지요
^^;; 그때는 신축 빌라고, 입주전 몇달 전부터 빈집인 상태로
이런 작업을 해도 되는 상황이여서 가능 했던거 같네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리엔파크에 입주전에는
자기 마음대로 이런 방법을 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입주전 계약후 처음 입주할 집에 들어 왔을때 뭐..
아주 심하게 냄새가 나거나, 눈이 화끈 거리거나 하지 않아서
그냥 입주해서 살면서 환기도 잘시키고 하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도 했었습니다.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오히려 약한 새집증후군이 왠지 더 위험 하겠다 싶더라구요.
집이라는 것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고, 밤에 잠도 자야하고,
특히 아이들이 처음 격는 아파트라는 환경이
만만하게 생각할게 아니라는 생각이 었습니다.
그래서 새집준후군 시공은 블라인더를 못다는 한이 있어도
(돈이 모자라서.. ^^;) 꼭 해야 한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but... 여기 저기 여러 시공 업체들이 많이 있고,
공동구매도 많고 정보도 많고, 아는건 별로 없고.... 위기 였습니다.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 했줘 쩝.. ㅡ,.ㅡ
머리를 싸매고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 많은 공부를 했습니다.
잘 하면 저희도 새집증후군 업체 하나 만들어도 될정도로..ㅋㅋㅋ
결론은 반딧불이 였구요. 바로 시공 예약하고, 지금은 잘 입주해 있네요.. ^^
시공후,
-일단 맘이 편합니다. (다분히 심리적인 부분 인가요? ㅋㅋ)
-시공전 잘 못느끼던 냄새와 화끈 거림이, 지금 시공후 기준으로 보니
엄청나게 심하게 비교되어 느낄 정도로
지금은 전혀 냄새나, 새집이라는 느낌이 없습니다.
(역시 시공을 해봐야 더욱 크게 느끼는거 같네요..)
-믿음이 100% 갑니다.(업체 분들 너무 친절 하시고,
매우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감탄했네요..
나도 새집증후군 업체 함 해볼까 하는 생각을 이분들 때문에 접었네요..ㅡ,.ㅡ;;)
-우리 아이들 아주 좋아 하네요.(
개인적으로 생각지못한 비용이 나간거라..
큰 아들에게 계속 집요하게 물었습니다.
"어때, 새집 냄새나니? 어디 가려운곳 없니?
전에 살던 집하고 여기하고, 공기는 어때?" 아들놈 만사 OK네요.
거짓말 못하는 까칠한 아들 입니다.
아이들에게 잘 된거 같아서 돈 안 아까워요.. /(^o^)/ )
휴~ 후기를 이렇게 쓰는건지 잘모르겠네요..
암튼 다른 분들도, 저희 처럼 해야 겠다 마음먹고,
인터넷 뒤지며 공부 하시다 보면, 결론은 반딧불이가 될거 같네요.
시공 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주변에 이사가는 동료 들에게도 "폭풍 추천" 해드릴께요.
지금처럼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실거라 믿고, 더욱 번창 하시길 바래요~~
그럼 이만 정신없는 후기 마무리 합니다. 뾰옹~~~~
http://cafe.naver.com/segok2010/1191
세곡리엔파크 강남점 시공후기입니다.